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 대부분의 초보맘들은 이런 고민을 해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지?"
"뭘 먼저 먹여야 하지?"
"하루에 몇 번? 얼마나 줘야 돼?"
저 역시 아이 이유식 시작할 때,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헤매기 바빴어요.
'잘 먹이려고 하는데, 내가 잘하고 있는 건 맞는 걸까?’ 하는 걱정도 매일 했죠.
그래서 오늘은 초보맘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이유식 단계별 가이드를 정리해드릴게요.
정답은 없지만, 기준은 있어요!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이유식 시기가 궁금하셨다면 꼭 읽어보세요.

이유식 시작 시기, 언제가 좋을까?
일반적으로 이유식은 생후 4~6개월 사이에 시작합니다.하지만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이유식 시작 신호를 잘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
-혼자 목을 가눌 수 있다
-먹는 모습을 관심 있게 본다
-혀 밀어내기 반사가 줄어든다
-수유 후에도 배고파하는 듯한 행동을 자주 한다
✅ TIP: 생후 5~6개월이 가장 일반적인 시작 시기예요.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의 준비 상태를 우선 확인하세요!
이유식 단계별 가이드
📌 1단계: 초기 이유식 (생후 5~6개월)
형태: 미음 상태 (쌀 1 : 물 10 비율), 곱게 갈아 체에 내린 부드러운 농도
횟수: 하루 1회, 1~2숟갈부터 시작해요
목표: 음식에 대한 적응, 식사 분위기 익히기
처음엔 한두 숟갈로 시작해서 아이가 삼키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쌀미음 → 감자/고구마/애호박 등 한 가지 재료씩 천천히 추가해요.알레르기 확인을 위해 한 가지 식품은 3일 간격으로 도입하는 것이 좋아요.
2단계: 중기 이유식 (생후 7~8개월)
형태: 죽 형태 (쌀 1 : 물 7 비율), 으깬 채소나 고기 추가
횟수: 하루 2회 (아침, 저녁)
목표: 다양한 맛, 식감에 익숙해지기
이 시기엔 단백질 식품(소고기, 닭고기, 흰살 생선 등)도 소량 도입해요.
또한 식단 구성이 중요해지는 시기이니 ‘탄수화물+채소+단백질’ 균형을 신경 써주세요.
3단계: 후기 이유식 (생후 9~11개월)
형태: 진밥에 가까운 농도, 씹을 수 있는 덩어리 추가
횟수: 하루 3회 (이유식+간식 가능)
목표: 씹는 연습과 스스로 먹는 흥미 유도
이제 이유식도 거의 한 끼 식사처럼 구성돼요.작은 스푼을 쥐여주고 아이가 직접 입에 넣어보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아요.
편식의 시작이 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니, 다양한 재료와 맛을 시도해보세요!
4단계: 완료기 이유식 (생후 12~15개월)
형태: 거의 일반식과 유사 (밥알, 국, 부드러운 반찬)
횟수: 하루 3회 식사 + 1~2회 간식
목표: 일반식으로 자연스러운 전환
완료기에는 가족 식사에 함께 앉아 식사하는 습관도 중요해요.간이 약한 반찬을 따로 덜어서 주거나, 아이 반찬은 무염으로 조리해 가족 식단과 연결시키면 전환이 훨씬 쉬워져요.
이유식, 부담 없이 시작하려면?
정답은 없어요!
아이마다 먹는 양도, 속도도 다르니 비교하지 마세요.
냉동 큐브 활용도 좋아요. 주말에 만들어두고 한 끼씩 꺼내 쓰면 한결 수월해요.
아이가 안 먹는다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먹는 것 자체보다 ‘식사 경험’이 중요하니까요.
마무리하며
이유식은 아이가 ‘처음으로 접하는 음식’이자, ‘사회적 식사’의 시작이에요.
조금 느려도, 조금 덜 먹어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아이의 리듬을 존중하며 건강하게 즐겁게 식사를 이어가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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